'겨울왕국', 9일 만에 200만 돌파..주말 흥행도 기대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1.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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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200만 고지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21만 2972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209만 5820명으로,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자신의 능력이 두려워 성을 떠난 여왕 엘사와 얼어붙은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 언니 엘사를 찾아나선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6일 국내 개봉한 '겨울왕국'은 '변호인'의 독주를 막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 100만 명을 넘어선 '겨울왕국'은 '피 끓는 청춘' '수상한 그녀' 등 신작의 공세에도 정상을 지키며 9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올랐다.

'겨울왕국'은 토요일인 25일 오전 8시 25분 현재 51.2%의 압도적인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전 주에 이어 주말박스오피스에서도 왕좌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수상한 그녀'는 17만 5303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48만 8230명. '피 끓는 청춘'은 일일관객 13만 3947명, 누적관객 43만 516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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