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드라마 우수상' 이미숙 "연기밖에 할줄 몰라"(KBS연기대상)

문완식 이경호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12.31 23:15 / 조회 :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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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3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미숙과 이태란이 201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미숙과 이태란은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미숙은 "연기생활이 올해로 35년째다. 지금 받는 상의 의미는 뭐가 됐던 간에 지금 제가 젊은 배우들과 연기하면서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저는 연기밖에 할 줄 모른다. 연기하면 모든 잡념과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연기가 늘 즐겁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준 KBS에도 감사하다. 이 추운 날에도 어디선가 촬영하고 있을 감독님, 연기자, 스태프 감사합니다.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란은 "문영남 작가선생님, 진형욱 감독님 감사하고 무한신뢰 하시는데 앞으로 끝까지 신뢰 잃지 않겠다. '왕가네 식구들' 모든 분에게 영광 돌리겠다. 너무 행복하다. 오랜 만에 무대에 올라와 떨리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KBS 2TV '최고다 이순신', 이태란은 KBS 2TV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신현준, 이미숙, 주상욱, 윤아(소녀시대)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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