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브라운관 복귀하나..'파천황' 검토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3.12.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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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내년 드라마로 복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차승원은 MBC 새 월화사극 '파천황'(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박홍균)을 제안 받고 검토하고 있다. 사극 드라마 출연, 믿음직한 작가·연출진과의 만남도 관심거리지만 수개월째 두문불출 하고 있는 차승원의 복귀 자체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차승원은 아들인 전 프로게이머 차노아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뒤 몇 개월째 대중 앞에 나서지 않고 있다. 장진 감독과 함께한 영화 '하이힐' 촬영을 마친 뒤 SNS를 통해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가슴깊이 사죄드린다", "책임을 함께 느낀다"고 입장을 전했을 뿐이다.

차승원이 '파천황'에 출연한다면 2011년 MBC '최고의 사랑'으로 사랑받은 지 약 3년만의 복귀가 된다. '최고의 사랑'으로 함께 호흡한 박홍균 PD와의 재회이자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의 호흡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천황'은 조선 건국기를 배경으로 삼은 정치 액션 사극. 차승원 외에 한석규의 출연이 점쳐진다. '기황후' 후속으로 내년 방영 예정이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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