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 방송화면 |
배우 김영옥이 장수상을 받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에서 마마들(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과 배우 이태곤은 연말을 맞아 프로그램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베스트 드레서 상, 뉴스타 상 등 여러 상들이 멤버들과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가 되었던 출연자들에게 수여됐다.
시상식의 마지막은 장수 상을 받은 김영옥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1937년생 김영옥은 방송 중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을 상세히 거론하며 웃음을 전한 바 있다.
시상자로 나선 이태곤은 "더 건강하시라는 의미로 이 상을 드린다"며 상을 수여했다. 김영옥은 상을 받고 "엄밀히 따지면 만 75세다. 조금이라도 줄여야 더 해 먹는다"며 재치있게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