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자체최고 불구 주말극 4위..계속된 부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12.15 10:04 / 조회 :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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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김수현 작가 신작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 삼화네트웍스, 이하 '세결여')가 자체 최고 시청률에도 주말극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세결여'는 11.1%(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방영분인 지난 8일의 10.3%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하지만 '세결여'는 지상파 주말극 경쟁에서는 다소 뒤쳐지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이 33.4%로 주말극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세결여'와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MBC '황금무지개'가 15.4%를 기록했고, '사랑해서 남주나'도 11.3%로 '세결여'를 앞질렀다.

다수의 히트 드라마를 집필했던 김수현 작가의 합류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이지아. 탄탄한 중견 연기자들의 캐스팅 등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세결여'는 아직까지도 10%내외의 성적에 머무르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 역시 주인공 오은수(이지아 분)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됐다.

오은수의 전 남편이었던 정태원(송창의 분)은 집안 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은수와의 이혼 이후 만났던 이채린(손여은 분)과 재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시어머니 최여사(김용림 분)는 오은수와의 재회를 의심하며 갈등을 더했다.

또한 오은수의 현 남편 김준구(하석진 분)는 2세 계획과 관련해 불임 검사를 받으라는 오은수의 지적에 화를 내며 또 다시 싸우고 내연 관계였던 이다미(장희진 분)와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세결여'가 아직 복잡한 갈등 고리를 풀어내기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세결여'가 반전 스토리로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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