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2013MMA 최다 3관왕..에일리 '눈물'(종합)

샤이니 올해의 아티스트상 등 2관왕...버스커 버스커·비스트도 2관왕

길혜성 윤성열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11.14 22:07 / 조회 : 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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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 사진=임성균 기자


엑소가 올 연말 첫 가요 시상식인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2013 MMA)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가며 요즘 대세임을 입증했다.

12인 보이그룹 엑소(카이, 루한, 타오, 첸, 세훈, 레이, 시우민, 백현, 디오, 수호, 크리스, 찬열)는 1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MMA에서 '으르렁'으로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베스트송상을 포함, 올 한 해 음원 부문 등에서 인상적 활동을 벌인 10팀에 수여하는 톱 10상 및 네티즌 인기상까지 받으며 총 3관왕에 올랐다.

엑소는 "오늘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3개나 받아 너무 감사 드린다"라며 "전 세계에 있는 팬 여러분들 고맙고 지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5인 남자 이아돌그룹 샤이니(온유, 종현, 민호, 키, 태민)는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아티스트상 및 톱 10상 등 2개상을 거머쥐었다. 샤이니 멤버들은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탄 뒤 눈물을 흘리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3인 남자 밴드 버스커 버스커(장범준, 브래드, 김형태)는 정규 2집으로 올해의 앨범상 및 톱 10상 등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도 톱 10상 및 '셰도우'로 뮤직비디오상 등 2개상을 탔다.

신예 여가수 김예림과 7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올 한 해 최고 인기 신인에게 수여하는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는 신인상을 탄 뒤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 모두 사랑해주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예림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되서 너무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신인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 초 '눈물샤워'로 사랑받은 남자 힙합 듀오 배치기(무웅, 탁)는 뮤직스타일상 랩/힙합 부문상을 받았다. 실력파 남자 보컬리스트 케이윌과 허각은 뮤직스타일상 발라드 부문상을 함께 품에 안았다. '가왕' 조용필은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아지만 뮤직스타일상 록 부문상을 받았다. 솔로 여가수 윤미래는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삽입곡 '터치 러브'로 뮤직스타일상 OST 부문상을 수상했다. 뮤직스타일상 팝 부문상은 브루노 마스에게 돌아갔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는 올 최고 인기곡을 만든 작사 및 작곡가에서 주는 송라이터상을 받았다. '빠빠빠'의 5인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과 5인 밴드 장미여관(강준우, 육중완,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은 이번 시상식에서 핫트렌드상을 공동 수상했다.

국민가수 신승훈은 공연문화상을, 5인 걸그룹 f(x)(빅토리아, 엠버, 루나, 설리, 크리스탈)는 MBC뮤직스타상을 각각 거머 쥐었다. 월드스타 싸이는 이날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차지했다.

다비치(강민경, 이해리),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 등도 톱 10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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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 사진=임성균 기자


엑소와 이유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여러 볼거리도 제공했다.

장미여관은 MBC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선보인 '오빠라고 불러다오'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씨스타, 엑소, 아이유, 비스트., 샤이니 등으로 이어진 특별 공연 역시 관객 및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각 김예림 에일리의 등 후배 가수들이 펼친 조용필 이문세 신승훈 등 선배 가수들의 히트곡 헌정 무대도 시선을 끌었다. 특히 에일리가 신승훈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부를 때 신승훈이 무대 위에 깜짝 등장, 팬들을 더욱 흥분케 했다. 이후 신승훈은 에일리 김예림 허각 등과 함께 신곡 '마이 멜로디'를 함께 불렀다.

안타까운 순간도 있었다. 최근 자의와는 상관없는 누드 사진 유출로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에일리는 특별 무대 도중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2013 MMA에서 '눈물 샤워'로 뮤직스타일상 랩/힙합 부문상을 받은 힙합 듀오 배치기와 특별 무대를 꾸몄다. 원래 이 곡의 보컬 피처링을 맡은 에일리는 이날 무대에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하지만 최근의 아픈 일이 생각난 듯 무대 말미에 결국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에일리는 또한 신승훈과 합동 무대 때도 뒤에서 흐느꼈다. 무대를 내려갈 때 관객들이 "에일리"를 연호하며 위로의 함성을 보내자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였다.

에일리는 톱 10상을 받은 뒤 역시 "무슨 일 있어도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저희 팬들, 감사하다"라며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시상자로 등장한 홍석천은 객석을 향해 "오늘 무대에 올라주신 에일리에게 응원의 박수 보내주시기 바란다"라며 "에일리 사랑해"라고 외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사동호랭이도 에일리에게 "파이팅"이라며 힘을 불어넣었다.

인순이 백지영 주영훈 이태임 김준호 김원효 김지민 김민경 이지훈 김윤혜 김슬기 강철웅 안영미 봉만대 박민하 클라라 조정치 이현도 뮤지 윤형빈 정경미 등 여러 부문의 스타들은 시상자로 나서 2013 MMA를 더욱 빛냈다.

멜론 뮤직 어워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 시상식 수상자(작)들은 다음과 같다.

▶톱 10상=엑소,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 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 ▶아티스트상=샤이니 ▶앨범상=버스커 버스커 정규 2집 ▶베스트송상=엑소 '으르렁' ▶신인상=김예림, 방탄소년단 ▶네티즌 인기상=엑소 ▶글로벌 아티스트상=싸이 ▶핫트렌드상=크레용팝, 장미여관 ▶뮤직스타일상 OST 부문상=윤미래 ▶뮤직스타일상 록 부문상=조용필 ▶뮤직스타일상 랩/힙합 부문상=배치기 ▶뮤직스타일상 R&B/발라드 부문상=케이윌, 허각 ▶뮤직스타일상 팝 부문상=브루노 마스 ▶송라이터상=신사동호랭이 ▶뮤직비디오상=비스트 '셰도우' ▶공연문화상=신승훈 ▶MBC뮤직스타상=f(x)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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