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PD "스포일러, 아이템 발전될 싹을 자른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11.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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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위) 김태호PD트위터/ 사진=스타뉴스, 트위터 캡처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프로그램과 관련된 스포일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태호 PD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얼 하는지, 어딜 가는지는 방송 내용의 중요한 핵심입니다. 스포일러 덕분에 긴장감이 떨어지고, 아이템 자체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볼 권리 뺏긴 시청자겠죠. 발생되는 피해비용을 주실 건 아니잖아요? 조금만 프로그램을 생각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 6일 '무한도전' 팀이 밀라노 패션쇼 도전을 위해 밀라노로 출국하고, 멤버들이 또 한 번 카레이싱에 도전한다는 보도가 이어진데 대한 심경을 나타낸 것으로 비친다.

앞서 김태호 PD는 밀라노 패션쇼 도전 사실이 알려진 6일 스타뉴스에 "방송되기 전에 미리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아이템이 발전 될 수 있는 싹을 자르는 것 같다"며 "인지도보다는 멤버들의 노력으로 이뤄내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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