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이영상 후보 발표.. 커쇼-슈어저 유력

김동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11.06 10:03 / 조회 : 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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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들. 클레이튼 커쇼-호세 페르난데스-애덤 웨인라이트(우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MLB 공식 트위터


2013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사이영상 후보자가 발표됐다. 누가 사이영상의 영예를 차지할 것인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6일(이한 한국시간) 사이영상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서 3명, 아메리칸리그에서 3명씩 후보자를 선정했다.

내셔널리그는 클레이튼 커쇼(25, LA 다저스), 호세 페르난데스(21, 마이애미 말린스), 애덤 웨인라이트(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후보에 선정됐다.

커쇼는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236이닝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커쇼는 평균자책점 부문 3연패를 달성했다. 232탈삼진과 0.92의 WHIP 역시 리그 1위다. 유력한 수상 후보다.

올해의 신인 후보에도 오른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72⅔이닝을 던져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애덤 웨인라이트는 올 시즌 34경기에서 241⅔이닝을 던지며 19승 9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수상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성적이지만, 커쇼의 벽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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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들. 맥스 슈어저-다르빗슈 유-이와쿠마 히사시(좌측 상단부터 반시계방향) /사진=MLB 공식트위터


아메리칸리그는 맥스 슈어저(29,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다르빗슈 유(27, 텍사스 레인저스), 이와쿠마 히사시(32, 시애틀 매리너스) 3명이 후보에 선정됐다.

슈어저는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214⅓이닝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탈삼진도 240개를 잡았으며 WHIP는 0.97이다. 양 리그 통틀어 유일한 20승 투수이며, WHIP도 리그 1위, 탈삼진 리그 2위에 올랐다. 유력한 수상후보다.

다스빗슈는 올 시즌 32경기에서 209⅔이닝을 던져 13승 9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77개를 기록해 리그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4위다. 200이닝-2점대 평균자책점-탈삼진 200개 이상 등 준수한 성적이지만, 13승에 그친 승수가 부족해 보인다.

이와쿠마는 올 시즌 33경기에서 219⅔이닝 14승 6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리그 3위에 올랐다. 185개 탈삼진은 리그 12위의 성적이다. 역시나 전체적으로 준수하지만 슈어저를 넘어서기는 힘들 전망이다.

한편 사이영상은 통산 511승을 거둔 사이 영(1867~1955) 투수의 이름을 딴 상으로, 그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56년 돈 뉴컴(당시 브루클린 다저스)을 첫 수상자로 선정한 이후, 1967년부터는 양대리그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BBWAA에 소속된 10년차 이상의 기자들에 한해 투표권이 부여된다. 투표권을 가진 기자단은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매기는데 1위는 7점, 2위는 4점, 3위는 3점을 획득한다. 총 점수가 높은 선수가 수상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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