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 PK실축..맨유, 레알 소시에다드와 0-0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1.06 11:07 / 조회 : 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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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루니(왼쪽)/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판 페르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3~2014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초반 상대 진영으로 깊숙이 돌파하는 웨인 루니와 좌우 측면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뒤흔든 안토니오 발렌시아, 왼쪽 측면을 공략한 카가와 신지가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득점 없이 답답한 상황이었던 후반 18분 맨유 모예스 감독은 두 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변화를 꾀했다. 루니와 치차리토 대신 판 페르시와 애슐리 영을 투입했다. 마침내 맨유에게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왔다. 후반 24분 애슐리 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르켈 베르가라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 냈다. 키커로 판 페르시가 나서 오른쪽 구석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득점 찬스를 놓친 맨유는 후반 44분 펠라이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하면서 결국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같은 날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의 경기 역시 0-0 무승부로 끝나면서 승점 1점을 챙긴 맨유는 2승2무 승점8점으로 A조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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