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성준과 친해, 종종 만나" 열애설 직접 해명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11.06 08:00 / 조회 : 14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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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미쓰에이(지아 페이 수지 민)의 수지가 배우 성준과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6일 미쓰에이 정규 2집 '허쉬(Hush)'로 컴백하는 수지는 최근 기자들과 이뤄진 인터뷰에서 "친해서 종종 만나는 사이"라며 성준과 불거진 열애설을 일축했다.

수지는 지난달 11일 성준과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 등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스스럼없이 어깨동무를 하고 손을 터치하는 모습도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지는 "서로 어깨동무를 하긴 했지만 그런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며 "왜 어깨동무를 했냐고 물으면 딱히 뭐라 얘기해야 할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수지는 '그럼 어떤 남자와 연예를 하고 싶냐'고 묻자 "성격상 달달한 연예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며 "특별히 어떤 사람을 만나 어디서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행복한 것들을 꿈꿔 본 것이 없다"고 답했다.


단 그는 "그냥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공통점을 가지고 무언가를 같이하고 그런 게 아니라 말하지 않아도, 그냥 가만히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지는 평소 잘 통하는 연예인 동료로 "아이유 언니"라며 "남자 연예인 중에선 특별히 떠오르는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수지가 속한 미쓰에이는 6일 정규 2집 '허쉬(Hush)'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해 발표한 '남자 없이 잘 살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은 인기 그룹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를 탄생시킨 작곡팀 이트라이브(안명원, 이.디)의 곡으로, 가사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짙은 마음을 담았다. 도발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섹시함이 돋보이는 노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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