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5⅔이닝 2실점 후 강판.. 아쉬운 실책 하나

김동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11.01 20:57 / 조회 :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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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⅔이닝 2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장원삼 /사진=OSEN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이 중요한 7차전에서 5⅔이닝 2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장원삼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한 후, 6회 2사에서 마운드를 안지만에게 넘겼다.

이날 김현수에게만 3안타를 허용하는 등 6개의 안타를 내줬으나, 볼넷을 1개로 최소화 했고, 위기마다 삼진을 뽑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3회초에 나온 유격수 실책 하나가 아쉬웠다.

1회초는 쉽지 않았다.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10구 승부 끝에 우익수쪽 2루타를 허용했고, 손시헌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김현수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주며 1-0으로 뒤지게 됐다.

이후 최준석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다시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양의지와 오재일을 1루수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초는 비교적 쉽게 넘어갔다. 선두타자 이원석을 3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정수빈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저리했고, 이종욱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한 정수빈을 진갑용이 2루에 송구해 태그아웃 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3회초 장원삼은 경기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이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한 장원삼은 손시헌을 포수 파울풀라이로 처리했다. 손시헌이 희생번트를 시도한 공이 뜨면서 진갑용이 손쉽게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김현수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날 김현수에게 내준 두 번째 안타였다. 이후 최준석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정병곤이 공을 포구한 후 송구를 위해 공을 빼는 과정에서 공을 땅에 떨어뜨리는 실책을 범해, 주자가 모두 세이프되며 1사 주자 만루가 되고 말았다.

결국 양의지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점수를 내줘 1-2로 리드를 허용하고 말았다. 오재일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추가점을 내주지는 않았지만, 수비 실책으로 내준 점수라는 점이 아쉬웠다.

4회초는 이원석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정수빈을 2루 땅볼로, 김재호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 들어서는 이종욱을 3루 땅볼로 처리하고, 손시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쉽게 2아웃을 잡았다. 김현수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삼성은 5회말 공격에서 2-2 동점을 만들었고장원삼은 6회초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오재일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안지만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로써 장원삼은 이번 한국시리즈 두 경기에 나서 12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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