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KS 첫 타점'.. 삼성, 승부는 다시 2-2 원점!

김동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11.01 20:40 / 조회 : 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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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시리즈 첫 타점을 기록한 이승엽 /사진=OSEN


삼성이 이승엽의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승엽의 이번 한국시리즈 첫 타점이었다.


삼성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1-2로 뒤진 5회말 공격에서 이승엽의 적시타에 힘입어 동점으로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이 없었던 점은 아쉬웠다.

이승엽은 1-2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박한이의 좌전 안타, 채태인의 1루 강습 후 우익수 쪽으로 빠지는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바뀐 투수 데릭 핸킨스.

이승엽은 핸킨스의 4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5차전 첫 타석 안타 이후 10타수 만에 나온 안타이자,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25타수 만에 처음 나온 이승엽의 타점이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태완과 진갑용이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고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경기는 삼성과 두산이 2-2로 맞선 상태로 6회초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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