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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7차전에서 6번에 배치된 이승엽 /사진=OSEN |
마지막 한국시리즈 7차전을 치르는 삼성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삼성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종 7차전에 나설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승엽과 박석민이 자리만 바꿨을 뿐, 나머지는 6차전과 동일하다.
테이블 세터는 전날과 동일하게 배영섭(중견수)-박한이(우익수)가 맡는다. 부진한 배영섭이 첨병의 역할을 해줄지, 박한이가 6차전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클린업 트리오는 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으로 구성했다. 전날 6번을 치던 박석민이 5번으로 올라왔다.
6번은 이승엽(지명타자)이 나선다.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류중일 감독은 끝까지 이승엽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이승엽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위타선은 김태완(2루수)-진갑용(포수)-정병곤(유격수)을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장원삼이다.
■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 선발 라인업
배영섭(중견수)-박한이(우익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김태완(2루수)-진갑용(포수)-정병곤(유격수) 선발투수 장원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