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미림 "'K팝스타' 만큼 떨려, 새로운 도전"

'K팝스타2' 출신 미림, 5인조 걸그룹 틴트로 데뷔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11.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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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 미림 / 사진=GH엔터테인먼트


SBS 인기 오디션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출신 미림(18·본명 이미림)이 걸 그룹 틴트(미니 상미 제이미 미림 메이)의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미림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직 가수로서 데뷔라기보다 오디션프로그램 출연자로 새로 도전하는 느낌"이라며 "먼저 맛을 봐서 그런지 더 두렵고 떨리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고 말했다.


'K팝 스타2' 출연 당시 그룹 유유의 멤버였던 그는 당시 빼어난 외모와 가창력으로 생방송 무대까지 진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미림은 지난 8월 신생기획사인 G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걸 그룹 데뷔에 전념했다.

미림은 "물론 큰 회사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내가 느낌이 통하는 곳에서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처음에 'K팝 스타2' 작가님을 통해 지금의 대표님과 연락이 닿았는데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 느낌이 통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물론 먼저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던 멤버들과의 적응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단다.


그는 "뒤늦게 합류한 경우라 부담감도 됐고 생각도 많았다"며 "짧은 시간 내에 팀 일원이 되기 위해 더 맞추고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멤버들이 너무 배려를 해줘서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마침내 미림이 속한 틴트는 지난달 31일 첫 싱글 '첫 눈에 반했어'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이 곡은 '반짝반짝' '기대해' 등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남기상이 작곡한 노래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구성된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상큼 발랄한 분위기의 일렉트로닉 풍 댄스곡이다.

미림은 "'K팝 스타'를 하면서 무대에서 준비된 자만이 기를 꺾을 수 있고, 겸손해야 하는 것도 알게 됐다"며 "그때 배웠던 것을 멤버들과 서로 공유하고 대중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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