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2' '헝거게임2'..하반기 극장가 노리는 美영화②

[★리포트]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11.01 12:08 / 조회 :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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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극장가, 할리우드 대작이 많지 않다고 서운해 말자. 인기 시리즈의 후속작부터 감동의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크고 작은 작품들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토르: 다크 월드'는 서울 CGV에서 상영하지 않는 핸디캡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순항하고 있다. '어벤져스'의 엄청난 인기와 톰 히들스턴의 내한에 힘입어 큰 화제를 모은 '토르: 다크 월드', 스케일은 더욱 커졌고, 유머는 더욱 빵빵 터진다.

'어벤져스'의 뉴욕 전투 이후 아스가르드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되고 토르는 혼란에 빠진 우주 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는데 힘쓴다. 지구에 남겨진 제인(나탈리 포트만)이 다크 엘프의 무기인 에테르를 발견하게 되며 토르와 로키는 다크 엘프를 막기 위해 위험한 동맹을 맺게 된다. '어벤져스2'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초대형 '떡밥'도 숨어 있으니 놓치지 말 것.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도 기대할 만하다. 미국에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전작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여전사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돌아온다.

1편에서 생존게임인 헝거게임의 최종 우승하며 혁명의 상징이 된 캣니스. 독재국가 판엠의 절대 권력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캐피톨은 그에게 역대 최강 우승자들이 모인 스페셜 헝거게임에 출전할 것을 강요한다. 전작으로 MTV 영화제, 새틴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등 여우주연상 3관왕에 올랐던 제니퍼 로렌스가 또 한 번 돌풍을 재현할 지도 관전 포인트다.

오는 28일에는 '갬빗'과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가 나란히 개봉한다. 범죄 코미디 장르 '갬빗'과 감동 실화 '버틀러', 전혀 다른 영화지만 캐스팅만큼은 두 작품 모두 솔깃하다.

모네의 '건초더미, 황혼'이 사라지는 희대의 사건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갬빗'은 콜린 퍼스, 카메론 디아즈, 앨런 릭맨 등이 포진했다. 코미디 장르에서 특히 빛나는 카메론 디아즈와 콜린 퍼스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미국 개봉 당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는 포레스트 휘태커, 오프라 윈프리, 로빈 윌리암스, 존 쿠삭, 제인 폰다 등 중견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34년 간 8명의 대통령을 수행사 세실 게인즈(포레스트 휘태커)의 실화를 담은 '버틀러'가 국내 관객들에게도 감동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지난 해 12월 개봉해 280만 관객을 모았던 '호빗' 시리즈, 정확히 1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는다. '호빗: 뜻밖의 여정'의 마지막을 소름 돋는 눈빛으로 장식했던 거대한 용 스마우그, 드디어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에서 그의 정체가 공개된다.

전작에서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 빌보(마틴 프리먼)와 간달프(이안 멕켈런) 일행, 드디어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와 전쟁을 치르게 된다. '호빗' 시리즈가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이어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쓰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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