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SBS '별남자' 검사役 출연 논의中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10.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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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 /사진=임성균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제작 HB엔터테인먼트, 가제) 출연을 논의 중이다.

16일 오후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상진은 '별에서 온 남자'의 출연 제안을 받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오상진은 극중 원칙적인 성격을 가진 검사 유석 역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유석은 아역배우 출신 유세미(유인나 분)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오상진은 지난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 24기로 입사해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간판으로 활약하다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 류승룡, 김무열, 류현경 등이 소속된 프레인TPC에 새 둥지를 틀고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MC로 투입됐다.

그는 앞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드라마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카메오로 모습을 드러낸 적은 있었지만 정극 연기자로 출연한 적은 없었다.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은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이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성격 나쁜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로맨스가 중심이다.

김수현, 전지현, 유인나, 박해진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별에서 온 남자'는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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