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을 알리기 위한 또 다른 계획을 추진 중이다.
16일 서경덕 교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현재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이며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1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현지 광고판 회사 사람들을 만나 뉴욕 타임스스퀘어 내 가능성 있는 광고판 자리를 몇 군데 알아봤다"며 "광고비만 지불하면, 빌보드 광고판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체적인 광고액수를 결정한만큼 한국으로 돌아가 기업들의 후원을 요청할 것"이라며 "내년 삼일절에 맞춰 광고판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교수는 "계획 중인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이 만들어진다면, 국가단위 전용 빌보드 광고판으로는 뉴욕 최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현재 중국 상하이 패션 거리에서 배우 이영애와 함께 만든 비빔밥 빌보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배우 송일국과 함께 만든 막걸리 영상 광고는 타이(태국) 파타야시 메인 전광판에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