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기황후' 촬영차 中출국..10일간 현지촬영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10.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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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 /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하지원이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제작 이김프로덕션) 촬영차 중국으로 출국한다.

1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하지원은 이날 오전 '기황후'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항주공항으로 출국한다.


'기황후'는 지난 10일부터 출연 배우들이 차례로 중국으로 출국, 중국 헝띠엔 현지 세트장에서 드라마 촬영에 돌입한다.

제작진과 배우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중국현지 촬영을 시작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중국내 세트 촬영을 시작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헝띠엔 현지에 있는 세트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헝띠엔은 자금성 세트 및 대규모 세트장이 건설되어 있는 곳. 제작진은 초호화 규모의 세트장에서 실감나는 장면을 촬영할 계획이다.


원나라의 역사를 배경으로 기황후의 일대기를 그려내는 드라마 '기황후'가 중국 내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향후 진행될 촬영은 국내에 미리 마련해 놓은 세트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황후' 측은 지난 8월부터 하지원, 주진모등 주연배우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3개월 동안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KBS 1TV '대조영', SBS '자이언트', SBS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정웅인,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진이한, 김정현, 권오중 등이 출연한다.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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