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은 스포츠데이!..다저스-준PO4-브라질전 뭘 볼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10.11 23:59 / 조회 :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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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2013년 10월 12일. 대한민국이 들썩인다. 하루 종일 굵직굵직한 '스포츠 경기'들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스포츠팬들은 벌써부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우선 12일 자정부터 A매치를 비롯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조별 예선 경기들이 새벽 내내 펼쳐진다. 0시 30분에는 일본이 세르비아와 원정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오전 4시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데얀(FC서울)이 이끄는 몬테네그로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새벽이 지나고 오전 9시 30분, 이번엔 야구팬들의 시선이 미국으로 쏠린다. 바로 류현진이 뛰고 있는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2013 메이저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치르기 때문이다(원정·부시스타디움).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15승 4패·ERA 2.65), 세인트루이스는 조 켈리(10승5패·2.64)를 선발로 각각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다저스의 경기가 끝나면 이번엔 '2013 한국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두산은 역대 준플레이오프 최장 시간 혈투 끝에 연장 14회말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3연속 끝내기 승부는 역대 PS 최초. 2패 후 1승으로 '기사회생'한 두산은 총력전을 펼쳐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

아울러 '2013~2014 프로농구 정규리그'도 12일 개막전 5경기와 함께 270경기(팀당 54경기)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하루의 해가 저물 무렵, 다시 축구팬들이 눈을 뜨기 시작한다. 바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 대표팀과 서울월드컵경기장(오후 8시)에서 한판 승부를 펼치기 때문이다.

현재 만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네이마르를 포함한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브라질 선수들의 개인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 아울러 한국은 안방에서 브라질을 꺾으며 제대로 한 번 일을 내보겠다는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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