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나 베이브류스야~"
류현진(26)이 이번엔 후안 유리베(34)의 타격폼을 흉내냈다.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 유리베의 스윙에 관한 에피소드"라는 짧은 트윗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류현진은 유리베의 타격 폼을 흉내내고 있다. 유리베의 타격폼은 다소 특이하다. 공을 친 뒤 방망이가 완전히 뒤로 젖혀지며 그라운드에 닿을 듯하다. 이 모습을 류현진이 머리까지 흔들며 흉내낸 것이다.
이어 류현진은 머리를 고정한 채 결대로 밀어치라며 유리베에게 타격 폼을 전수(?)한다. 이에 유리베는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폭소를 터트린다.
유리베 /사진=OSEN |
한편,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은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세인트루이스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를, 세인트루이스는 조 켈리가 각각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오는 15일 오전 9시, 현지시간으로는 오후 5시에 열리는 3차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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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유리베에 '타격 코칭?'.. '폼은 말야'"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BZAeXcG16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