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온주완, '더 파이브' 화기애애 BIFF토크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13.10.05 14:29 / 조회 : 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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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김선아와 온주완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작 '더 파이브'와 관련해 관객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선아와 온주완은 5일 부산 해운대 부산국제영화제 올레KT 특설무대에서 정연식 감독과 함께 오픈토크를 했다. '더 파이브'는 연쇄살인범에 가족과 다리를 잃은 여자가 모두 5명을 모아 복수를 하는 이야기. 동명웹툰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를 주로 해왔던 김선아는 느와르에 도전한 데 대해 "연기변신을 하려 했던 건 아니다. 이야기가 주는 힘 때문에 선택을 했는데 막상 공개될 때가 되니 연기변신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아의 보디가드 역할을 맡은 온주완은 "액션연기가 힘들기보단 몸을 많이 쓰니 오히려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선아와 온주완, 정연식 감독은 관객들이 직접 적은 질문지들 중 일부를 골라 답하는 방식으로 오픈토크를 꾸렸다. 김선아는 '더 파이브'에 출연한 남자 배우들 중 한 명과 결혼을 해야 한다면 누구와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5명을 세워놓고 100미터 달리기를 해서 가장 안 지치는 사람으로 뽑겠다"고 말했다. '더 파이브'에는 온주완과 마동석, 신정근, 정인기 등이 출연한다.

이어 김선아는 "아마 정인기, 신정근 선배는 출발선에서 얼마 못 가 지칠 것"이라고 알려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온주완은 "오빠 나 몰라"라는 질문지를 받자 당황하다가 여고생이 질문을 한 사실을 알자 "오빠가 잘못했니?"라고 말해 또 다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김선아와 온주완, 정연식 감독은 오픈토크가 끝나자 관객들과 포옹하고 선물을 주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더 파이브'는 11월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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