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위블리, 첫 생방송 탈락 "웃으며 떠난다"(종합)

'슈스케5' 송희진 김민지 장원기 박재정 박시환 플랜비 정은우 등 합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10.05 01:32 / 조회 : 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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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리(사진 맨 위부터 아래로), 마시브로, 임순영 /사진=Mnet '슈스케5' 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K5'의 첫 생방송 무대에서 TOP10의 위블리가 탈락했다.


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는 '성장'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슈스케5'에서는 TOP10 완전체가 공개됐다. TOP10으로는 마시브로, 김민지, 송희진, 임순영, 플랜비, 박재정, 정은우, 위블리, 장원기, 박시환이 진출했다. 이들 중 박시환은 지난 한 주간 진행된 '국민의 선택'을 통해 합류했다.

TOP10은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을 위해 각자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 애를 썼다. 일부 도전자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일부는 혹평 세례를 받았다. 이들 중 송희진이 첫 번째 합격자로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자로 호명됐다. 이어 김민지, 장원기, 박재정, 박시환, 플랜비, 정은우가 합격했다.

탈락자로는 마시브로가 처음으로 호명됐다. 이어 임순영, 위블리가 탈락자로 고배를 마셨다.


최하위 세 팀 중 위블리는 가장 낮은 점수로 결국 탈락했다. 위블리 멤버들은 눈물로 탈락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시브로와 임순영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대국민 투표로 다음 무대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위블리의 이기림은 "생방송 무대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 감사하다. 아쉽기는 아쉽다. 참가자 모두 잘하시니까, 저희는 웃으면서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대신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첫 생방송 첫 주자는 마시브로(홍진영 신석철 이경남 이승현 정원보 윤수용 김교범). 마시브로는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의 노래 '으르렁'으로 꾸몄다.

마시브로 무대에 이승철이 85점, 윤종신이 90점을 주면서 호평했다. 반면 이하늘은 75점을 주며 혹평했다.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무대를 보여줬지만 퍼포먼스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평가다. 총점은 250점.

이어 정은우는 최성수의 노래 '풀잎사랑'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간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던 정은우는 첫 생방송 무대에서 기대와 달리 혹평을 받았다.

이승철은 78점, 윤종신은 81점, 이하늘은 70점을 정은우에게 줬다. 총점 229점을 받은 정은우는 이번 무대를 제대로 완성시키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하늘은 "불안함을 계속 일으킨다" 고 평가했다.

세 번째 무대는 이적의 노래 'RAIN(레인)'을 선곡한 임순영이 꾸 몄다. 그의 무대에 이승철은 83점, 이하늘은 80점을 주며 혹평 했다. '지루해지는 느낌', '똑같은 옷'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윤종신이 노래를 잘했다며 92점을 줘 255점을 기록했다.

장원기는 UV(유세윤, 뮤지) '이태원 프리덤'을 선곡해 이날 네 번째로 무대에 섰다. 그는 심사위원들에게 비교적 호평을 받으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이승철은 89점, 윤종신은 88점, 이하늘은 82점을 줬다. 심사위원 총점 259점을 받았다.

이어 김민지, 위블리, 박시환이 연이어 무대를 꾸몄다. 먼저 김민지는 나비의 '인디언 인형처럼'으로 심사위원 총점 261점을 기록했다.

그는 기타를 직접 연주, 이전과 다른 무대를 꾸몄다. 이승철은 87점, 윤종신은 94점, 이하늘은 80점을 줬다. 윤종신은 "어눌했지만 만족스럽다"고 평가, 이하늘은 "안절부절이 생각난다"고 평가했다.

걸 그룹 에이핑크의 'NO NO NO(노노노)'를 선곡한 위블리(이기림 남주미 이수민)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기대와 달리 실망했다" 는 평을 들었다. 이승철은 80점, 윤종신은 86점, 이하늘은 81점을 각각 줬다. 총점은 247점.

TOP10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박시환은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불러 심사위원 총점 251점을 기록했다. 그의 무대에 이승철은 " 아마추어의 느낌"이라며 78점을 줬다. 윤종신은 91점, 이하늘은 82점을 각각 줬다.

박재정은 성시경의 노래 '차마'를 불렀다. 그는 이승철에게는 91점, 윤종신에게는 93점, 이하늘로부터는 83점을 각각 받았다. 총점 267점.

플랜비(이경현 윤태경 최정훈 이동훈)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로 첫 생방송 무대를 마쳤다. 이하늘이 78점을 주며 혹평했다. 반면 이승철은 83점, 윤종신은 89점을 각각 줬다. 총점은 250을 기록했다.

송희진은 나얼의 '바람기억'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이승철에게 92점, 윤종신에게 95점, 이하늘로부터 88점을 각각 받아 총점 275점을 기록했다. TOP10의 첫 생방송 무대 심사위원 점수 1위다. 세 명의 심사위원들 모두 송희진의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슈스케5'의 첫 생방송 무대의 심사기준은 심사위원 40%와 문자투표 60%로 이뤄졌다. 하위 3팀 중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1 팀이 이날 최종 탈락한다. 나머지 두 팀 중 한 팀은 슈퍼세이브를 통해 다음 무대에 서게 된다.

슈퍼세이브는 일주일 동안 대국 민 투표('국민의 선택')를 진행, 다음 생방송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은 한 팀이 부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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