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어서오세요', 터키 이어 태국편 촬영..'기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9.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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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 사진제공=MBC


MBC 새 예능프로그램 '어서오세요'가 터키에 이어 태국 유학생들과 한글 공부를 한다.

30일 MBC 예능국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어서오세요'가 터키에서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앞둔 가운데 태국 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28일 태국 현지에서 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어서 오세요'는 외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직접 한국에 데려와서 합숙하는 한글을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두 개의 서당으로 나누어 합숙을 통한 대결을 벌인 뒤 1년 간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학생 1명을 뽑는 리얼 버라이어티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추석 연휴에 방송될 파일럿 방송으로 기획됐으나 정규 편성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8월 제작진과 서경석 김정태 등 MC들이 직접 터키로 건너가서 학생들을 선발, 선발된 8명의 터키 학생들은 경북 청송의 한옥마을에서 합숙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또 개그맨 김국진이 두개의 서당이 경쟁하는 것을 조율하는 훈장선생님으로 활약하고 배현진 아나운서와 구은영 아나운서, 차예린 아나운서가 2박 3일의 일정 동안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르게 하는 시험출제 위원으로 활약했다. MBC 개그우먼 맹승지도 '경석학당'의 조교로 참여했다.


'어서오세요'는 아직 방송되지는 않았지만 글로벌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스케일과 한글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송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테랑 진행자인 김국진을 비롯해 서경석, 배우 김정태의 순발력 넘치는 진행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만큼 예상치 못한 웃음도 예상된다.

'어서오세요'는 외국인 학생을 모집해 현지에서 직접 선발하고 국내로 초대해 방송 녹화를 진행하는 만큼 촬영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에 이미 녹화된 터키 편을 방송하기 전에 태국편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이며 '스플래시' 후속으로 금요일 오후 10시 편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글로벌 예능 '어서오세요'가 어떤 재미와 감동을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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