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재능기부로 뇌성마비장애우들과 5년째 인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9.30 10:52 / 조회 :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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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코엔스타즈


방송인 현영이 MC로 재능 기부에 나섰다.


30일 현영 소속사에 따르면 현영은 최근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주최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 제 31회 오뚜기축제의 메인 MC를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현영 외에도 가수 베이지, 개그맨 추대엽, 가수 이범학 등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3시간 남짓 이어진 이번 축제에 진행자로 함께 나선 현영과 추대엽은 전국에서 찾아온 뇌성마비장애인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각지를 돌며 5년 째 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현영은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라온 뇌성마비장애인들과 재회의 인사를 나누며 남다른 친밀감을 표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뇌성마비복지회 관계자는 "현영은 일회성 봉사자가 아니라 5년 동안 복지회를 위해 애써주고 있다"라며 "도움을 주기 위한 봉사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친구처럼 누나처럼 편하게 말동무를 해주기 때문에 장애인들도 더욱 편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예인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도하는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의 기부 및 기부약정을 한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의 회원이 된 현영은 요즘도 격주 수요일 뇌성마비장애인 사회적 기업 '꿈을 일구는 마을'과 서울 시립뇌성마비복지관 등에서 자원봉사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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