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할배돌' 탄생..'꽃할배', 대만·홍콩 수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9.12 17:59 / 조회 : 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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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tvN '꽃보다 할배'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주변 국가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과 홍콩에 정식 수출까지 돼 관심을 끈다.

12일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은 "'꽃보다 할배' 유럽 편과 대만 편 모두 대만 최대 케이블 방송국인 EBC와 홍콩 최대 민영 방송국인 TVB에 판매됐다"라며 "대만 EBC와 홍콩 TVB는 올 겨울께 현지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고 이외 국가에서도 콘텐츠 수입에 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은 이어 "현지 방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꽃보다 할배'를 시청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라며 "할배들이 한류의 주인공이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꽃보다 할배' 유럽 편이 단 3회 전파를 탄 상황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이 대만 편 촬영을 위해 출국했을 당시 프로그램 공식 SNS로 현지 팬들의 "대만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폭주했다. 할배들이 도착한 대만 타오위엔 국제공항에는 200여 명의 팬들과 십여 개 매체의 취재진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대만의 주요매체인 핑궈일보 및 중국신보 등은 '꽃보다 할배' 측이 촬영을 위해 대만을 방문한 사실과 함께 현지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는 내용까지 앞다퉈 다뤘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은 "아시아에서 '꽃보다 할배'에 뜨거운 관심을 갖는 데에는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높고, 각종 드라마에 자주 얼굴을 비춰 친근하게 느껴졌던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가 예능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됐다는 포맷의 신선함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H4와 매력의 짐꾼 이서진이 함께 하고 있는 tvN '꽃보다 할배'는 현재 대만 편이 방영 중이며, 대만 여행의 절정을 보여줄 11화는 1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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