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필독, 이원근에 실수로 지우 감정 폭로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8.07 20:13 / 조회 : 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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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캡처


'일말의 순정' 이원근이 지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극본 최수영 연출 권재영 강봉규 서주완)에서 최준영(이원근 분)은 오필독(필독 분)에 의해 정순정(지우 분)의 감정을 알게 됐다.

오필독을 부른 최준영은 "알아. 순정이랑 그렇게 된 거. 미안하다. 뭐라고 위로해주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네"라며 위로했다.

오필독은 "미안해할 거 없어. 뭐 나도 알면서 중간에서 너무 버티고 있었지. 이렇게 얘기는 하고 있지만 너랑 편한 친구 될 수 있을지 사실 모르겠어. 아직 네 얼굴 아무렇지 않게는 못 보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최준영이 "너네 헤어진 거 나 때문이야?"라고 하자 오필독은 "아는 거 아니었어? 순정이가 너 좋아하는 거 몰랐다고? 몰랐어? 진짜?"라며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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