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적 "아내에게 만취상태로 고백했다"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8.06 00:46 / 조회 : 9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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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가수 이적이 아내에게 취중으로 고백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적은 아내와 연애스토리를 전했다.

MC 김제동이 "아내분과의 만남이 뜨뜻 미지근 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적은 "첫눈이 아니라 둘째 눈에 반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아내가 친한 친구 아내의 동생이었다고 전한 이적은 "친구 부부가 외국으로 떠난 뒤 못 만났었는데 김현철씨 아내분의 모임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 말이 정말 잘 통했고, 그때 '결혼을 한다면 이 여자랑 하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같이 있던 후배도 아내에게 관심이 생겨서 대시를 하려고 했던 상황이었다. 이 고민을 친구들하고 술을 마시면서 했는데 친구들이 용기내서 고백하라고 전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적은 "집에 돌아온 뒤 용기가 생겨서 만취한 상태로 고백했다. 다행히 정식으로 잘 고백했는데 기억을 못할 것 같아서 메모장에 고백을 한 사실을 적어놨었다"며 "다음날 메모를 보고 정말 놀랐다. 하지만 태연하게 아내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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