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정웅인 "이종석 멱살연기, 정말 무서웠다"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7.3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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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화신' 방송캡처


배우 정웅인이 이종석의 혼신을 다한 연기에 혀를 내둘렀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정웅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종석에게 멱살을 잡혔던 장면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극중 이종석을 자극시켜 곤경에 빠뜨려야 되는 패스트푸드점 신에 대해 정웅인은 "찍기 전부터 그 친구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첫 접촉부터 남다른 느낌이었고, 멱살을 너무 세게 쥘 것 같은 느낌 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종석이가 땀을 많이 흘리는데, (당시) 내 얼굴에 땀이 떨어지지 침이 튀지, 완전 범벅이 됐다. 6번을 찍었는데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종석이 얼굴만 찍는 신에서는 '종석아 얼굴만 찍는 거야. 너 손은 안 나와'라고 했는데 더 세게 멱살을 쥐었다"고 전한 정웅인은 "낚시터 신에서는 세 번 찍었는데, 세 번 다 똑같은 강도로 목을 잡았었다. 그때 이후로 별명이 '목준국' 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호송되는 장면에서 이종석에게 멱살을 잡힌 장면에 대해 "종석이가 키가 크다. 그런데 달려오는 속도까지 더해지니 너무 무서웠다. 이종석 군은 대단한 연기자다"며 이종석의 연기를 극찬하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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