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이상윤·이광수, 한고은 덫에 걸려 석고대죄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23 23:24 / 조회 :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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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방송 화면


'불의 여신 정이'에서 이상윤과 이광수가 벌을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임해군(이광수 분)의 잘못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쓴 광해군(이상윤 분)이 임해군과 함께 석고대죄를 했다.

이날 임해군은 유정(문근영 분)을 시켜 사기 창고에서 그릇 하나를 훔쳐냈고, 이 그릇을 명국 사신에게 뇌물로 바치며 자신이 왕세자로 책봉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임해군과 광해군을 선조의 눈 밖에 나게 하기 위해 인빈 김씨(한고은 분)와 계략을 꾸민 명국 사신은 선조(정보석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크게 노한 선조는 임해군과 광해군을 불러들였다. 광해군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임해군은 "광해가 분원에서 그릇 훔쳐내어 감언이설로 나를 속인 것"이라며 "신성군(박준목 분)이 세자가 되면 우리 형제는 죽은 목숨이라 하였다"고 거짓을 고했다.


선조는 "네 놈이 훔쳐낸 그릇은 내 탄신일을 기념하여 이 낭청이 손수 빚은 그릇"이라며 "충과 효가 이 나라 조선의 근간이거늘 불충불효해 나라의 근간을 흔들었다. 당장 선조들께 참배하고 석고대죄 하라"고 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정이 "광해군 마마가 억울하게 누명 쓴 것을 알리겠다"며 분원을 나가 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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