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박세영, 심혜진에 실망 "이대로 살겠다"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22 21:07 / 조회 : 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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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지성이면 감천' 방송 화면


'지성이면 감천'에서 박세영이 친엄마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에서 최세영(박세영 분)이 아나운서라는 위치 때문에 자신을 공개적으로 찾지 못했다고 변명하는 친모 김주희(심혜진 분)에게 상처를 받았다.

이날 최세영은 김주희를 찾아가 "잃어버린 딸은 잊으세요. 전 그냥 최세영으로 살겠습니다"며 자신을 잊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주희는 최세영을 붙잡으며 "너한테 말하려고 했었어. 너도 그랬지만 나도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몰랐어. 기다렸다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최세영이 자신을 잃어버린 이유를 묻자 김주희는 "서울 놀이공원에서 아빠랑 오빠랑 같이 갔다가 널 놓쳤데. 나도 같이 가려고 했는데 방송국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주희는 "내가 공인이라 공개적으로 찾지 못했다"고 변명하며 "이제부터는 너를 위해서 뭐든지 다 해줄 거야"라며 최세영을 붙잡았다.

이에 최세영은 "저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냥 이대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전 국장님께 어떤 딸이었나요?"라고 물으며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세영이 잃어버린 동생이라는 사실을 안 이민국(이정호 분)이 최세영의 곁을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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