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오필독, 지우가 준비해 온 김밥에 '행복'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9 20:41 / 조회 : 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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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 화면


'일말의 순정'에서 오필독이 지우가 준비해 온 도시락에 감동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는 정순정(지우 분)은 오필독(필독 분)과의 놀이공원 데이트를 앞두고 김밥을 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순정은 그동안 남자친구인 오필독에게 해준 게 너무 없어 미안한 마음에 먼저 놀이공원 데이트를 제안했다.

두 사람의 놀이공원 데이트 소식을 들은 고다비(조우리 분)는 정순정에게 도시락을 싸라고 조언했다. 고다비의 조언에 정순정은 김밥을 싸는 연습을 했지만 난생 처음 해보는 김밥 만들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을 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순정의 모습에 정우성(김태훈 분)은 "아빠가 완전 잘 싸는 거 알지? 다른 건 다 수지 이모한테 맡겨도 도시락만큼은 아빠가 싸줬잖아"라며 대신 정순정의 김밥을 싸줬다.

놀이공원에서 정순정은 "도시락을 싸웠다"며 수줍게 준비해온 도시락을 오필독에게 건넸다. 김밥을 본 오필독은 "이거 네가 만든 거야?"라고 물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정순정은 "처음엔 진짜 내가 싸려고 했는데 자꾸 실패해서 아빠가 싸줬어"라고 털어놨다. 오필독은 "나 만나는 거 아는데도 싸주신 거냐"고 물으며 "아까워서 못 먹겠다"며 연신 함박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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