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유상철 "히딩크 감독 반신반의했다"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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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화며


전 축구선수 유상철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감독이었던 히딩크 감독을 반신반의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유상철은 2002년 월드컵 당시 평가전의 저조한 성적으로 걱정스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유상철은 히딩크 감독을 언급하며 "우리도 반신반의 했었다. 그런데 히딩크 감동님은 내공이 있어 그랬는지 경험이 있어 그랬는지 항상 자신감에 차있었다. 평가전 성적표가 5대0인데 어떻게 저렇게 당당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유상철은 "전지훈련 후 월드컵이 100일 남았을 때 우리 몸이 달라진 걸 느꼈다. 사육 당한 사람들 풀어놓으면 막 뛰어나가듯 그런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잘 먹고 잘 쉬고 훈련하고 이 세 가지만 했다. 또 쉬는 시간에는 항상 경기 분석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상철이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당시 축구선수 피구와 유니폼 교환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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