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2002월드컵 승부차기에서 빠져서 좋았다"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8 23:52 / 조회 : 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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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화면


전 축구 선수 유상철이 2002년 월드컵 스페인전 당시를 회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2002년 월드컵 당시 승부차기에 빠져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날 유상철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는 막는 입장이고 키커는 차는 입장이다 보니 골키퍼가 부담이 적다"며 "마지막에 내가 못 넣으면 지는 상황이 되면 정말 아찔하다"고 말했다.

유상철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2002년 월드컵 당시 스페인전에서 후반전에 교체가 돼서 나왔다. 경기 끝까지 뛰었다면 승부차기를 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맑게 웃으며 "승부차기에서 빠져서 무척 좋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상철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02년 월드컵 당시 첫 승리를 거둔 폴란드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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