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이원근·박치기·진우, 공부합숙 돌입..결과는?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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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 화면


이원근과 박치기, 진우가 합숙에 들어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반에서 꼴찌를 한 자신들의 성적에 충격을 받은 최준영(이원근 분)과 박치기(박치기 분), 진우(진우 분)가 숙식을 함께하며 공부에 돌입했다.

이날 반 성적으로 뒤에서 1, 2, 3등을 한 최준영과 박치기, 진우는 "우리는 아직 안 캔 금광이나 다름없다. 꼴찌라는 등수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단 한 번도 제대로 노력하지 않은 게 부끄럽다"며 숙식을 함께하며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최준영의 집에 모인 세 사람은 공부 시간, 쉬는 시간은 반드시 지키자며 공부를 시작했지만, 배가 고프다며 밥을 먹고 또 소화를 시키겠다며 수다를 떠는 등 하염없이 시간을 보냈다.


정신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훌쩍 보낸 세 사람은 결국 말을 하지 않기 위해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단단히 달라붙은 청 테이프가 쉽사리 떨어지지 않자 세 사람은 당황했다.

고통을 참아 청테이프를 간신히 떼어 낸 세 사람의 입가에 붉은 테이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고, 이 사실이 반 아이들에게 알려지며 놀림거리가 됐다.

다시 책상 앞에 둘러앉은 셋은 "공부는 오래 달리기다. 하루 이틀 실패했다고 놓아버리면 안 된다. 끝까지 힘내자"며 손을 모으고 의기투합했다.

하지만 "오래 달리려면 초반에 너무 힘을 빼면 안 된다. 농구 한 판 하면서 머리를 식히자"며 공부방을 뛰쳐나가며 꼴찌 3인방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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