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배드민턴 'B4' 탄생 예고.."박빙의 승부"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7.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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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멤버들/사진=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팀이 세 번째 종목으로 채택한 배드민턴 첫 경기에 돌입한다.

16일 방송되는 '예체능'은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이 서울 중곡동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새로 투입된 멤버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주 방송을 통해 전 천하장사 이만기, 배우 이종수, 가수 존 박, 그룹 빅스타(필독 래환 바람 주드 성학)의 리더 필독이 B4로 합류했다.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의 꽃미남을 뜻하는 F4,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의 할배들의 H4가 있다면 '예체능'에서는 배드민턴 에이스를 뜻하는 B4가 탄생함을 알렸다.

배구로 체력이 다져진 존 박, 맏형이자 강한 파워로 스매싱 하는 이만기, 운동과 예능을 담당하는 이종수, 막내이자 발이 빠른 필독이었다. 탁구, 볼링 때와 달리 배드민턴 편에서 눈에 띄는 구멍은 보이지 않았다.

'예체능'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볼링 마지막 경기에서 다들 아쉽게 패해서 인지 배드민턴에서 의욕이 최고조였다. 최강창민은 이종수와 함께 테이핑을 붙이고 올 정도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전과 비교해보면 새로 합류한 이들은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멤버들이 예능을 뛰어넘어 짬짬이 특별훈련을 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배드민턴은 가장 손쉬운 생활체육이지만 1주일 안에 국대급 동호인들을 상대하려면 체력적으로 만만치 않다.

아쉽게도 지난 3일 녹화당시 이만기가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2' 촬영으로 인한 허벅지 부상을 입어 그룹 2PM(준케이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의 멤버 닉쿤, 찬성이 대타로 투입됐다. B4의 큰 전력이 없는 상황 속에서 '예체능'이 배드민턴 1승을 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 관계자는 "예고편에서도 공개됐듯이 멤버들이 일주일의 짧은 기간 동안 부스터를 장착한 것 같았고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진 않을 것이다"며 "중곡동 경기는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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