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
가수 윤도현이 법륜 스님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윤도현이 출연해 새 앨범이 잘 되지 않는다며 법륜 스님에게 답을 구했다.
이날 윤도현은 "지금까지 나온 앨범 중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왜 활동을 안 하느냐?'고 한다. 심지어 앨범이 나온 지도 모른다"며 법률 스님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법률 스님은 "열심히 하는 것과 결과가 좋은 것은 비례하지 않는다"며 "해가 제일 긴 하지보다 그 한 달 뒤가 더 덥고 해가 짧은 동지보다 그 한 달 뒤가 더 춥듯 결과가 나오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 스님은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고 계속 노력하면 된다. 그러면 나중에는 조금만 노력해도 결과가 크게 나올 거다. 그게 전부 공짜가 아니고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과물이다"며 "적금 붓는다는 생각으로 목돈은 좀 나중에 타라"고 조언했다.
이에 윤도현은 "여러분 저 힐링 됐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100회 특집 힐링 동창회'로 꾸며져 윤도현, 법륜 스님과 함께 배우 김성령, 유준상, 고창석, 홍석천, CEO 백종원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