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카메오 김민종, 반전의 소음유발자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5 20:41 / 조회 : 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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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 화면


배우 김민종이 반전의 소음 유발 훈남으로 '일말의 순정'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말의 순정'에서 김민종이 강수지(도지원 분)와 함께 작업실을 사용하는 시인 김지광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수지는 작업실을 지원받아 작업실로 출근을 하게 됐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실로 첫 출근을 한 강수지는 함께 작업실을 쓰게 된 작업실 동료인 시인 김지광을 만났다.

강수지는 잘생긴 외모와 예의바른 그의 모습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강수지는 김지광이 내는 펜소리, 거친 숨소리, 무의식적으로 내는 '큼큼'거리는 소리 등 작업을 방해하는 소리들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강수지는 귀마개를 하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며 김지광과 같은 '큼큼' 소리 외에도 다양한 소음들을 만들어내며 김지광에게 복수를 했지만 김지광의 소음을 막지는 못했다.


결국 강수지는 김지광에게 "그 소리 신경 쓰느라 일도 하나도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지광은 "불편하셨으면 죄송하다. 앞으론 주의하겠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김지광은 '큼큼' 소리 대신 '쩝쩝' 거리며 또 다시 강수지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고, 결국 강수지는 어렵게 얻은 작업실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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