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G 연속 멀티히트' 활약.. 타율 0.328 ↑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7.07 18:20 / 조회 :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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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News1(아식스 제공)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의 타율은 0.326에서 0.328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1사 1루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팀이 0-4로 뒤진 4회 1사 1루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이대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구원 투수 이시이 유야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사 1,2루에서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2루주자 하라가 홈을 밟진 못하며 타점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팀이 1-6으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아쉽게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한편, 오릭스는 니혼햄에 1-6으로 패했다. 시즌 38패(34승2무)째를 기록한 오릭스는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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