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다시 볼프스부르크 맨!'.. 풀타임 소화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7.07 18: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볼프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캡쳐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던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원소속팀 복귀 후 치른 첫 실전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7일(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스위스에서 열린 FC시온(스위스 1부리그)과의 친선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디터 헤킹 볼프스부르크 감독은 이날 구자철을 디에구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올 시즌 구자철을 중용하겠다는 헤킹 감독의 구상에 따라 두 선수의 공존 가능성을 실험한 것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얀 폴락을 배치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전에만 3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23분 날도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7분과 44분에는 디에구와 바스 도스트가 각각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전에는 도스트가 쐐기골을 넣으며 4-0 완승을 거뒀다. 구자철은 공수를 조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구자철은 11명의 선발 선수 중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는 수비수 로빈 노호와 구자철 둘 뿐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