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코4', 초미니원피스 女스티그 등장..정체는?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3.06.23 11:24 / 조회 : 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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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탑기코' 시즌 4에 최초로 등장한 여자 스티그의 모습/ 사제공=XTM


자동차 버라이어티 XTM '탑기어코리아'에 여자 스티그가 등장한다.

23일일 오전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분에서 시즌 최초로 여자 스티그가 출연, 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스티그'는 '탑기어코리아'의 공식 드라이버 이름으로 그간 뛰어난 레이싱 실력으로 각종 차량의 스피드 측정을 도맡아 해 온 인물이다.

하지만 스티그는 '남성'이고 '운전을 잘 한다'는 점 외에는 외모, 성격, 신상이 알려진 바가 하나도 없다.

방송에서는 더울 때나 추울 때나 큰 헬멧을 뒤집어쓰고 단 한마디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MC들의 도발에도 목석처럼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스티그의 캐릭터.

이날 제작진이 방송에서 앞서 공개한 사진에서 여자 스티그가 등장, 하얀색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뛰어난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거대한 헬멧을 쓰고 있어 얼굴 확인은 불가능한 상태. 헬멧 아래로 삐져나온 검은색 긴 생머리가 그녀의 생김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여자 스티그 역시 스티그처럼 놀라운 운전 실력을 보여줬다"면서 "여자 스티그와 함께 BMW 미니 차량에 동승한 MC 데니안은 여자 스티그의 자유자재 드리프트 운전 실력에 그야말로 사색이 됐다"고 전했다.

'탑기코4' 서승한 PD는 "오늘 방송에서 BMW 미니 차량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이 차량이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는 자동차라 특별히 여성 스티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며 "여자 스티그가 과연 얼굴과 목소리를 공개할 지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될 7화에서는 BMW 미니 테스트 외에도 MC 김진표가 쉐보레 '트랙스' 차량을 타고 묘기 자전거 선수들과 서울 도심에서 이색 대결을 벌이는 장면도 볼 수 있다.

김진표는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주행을 하고 묘기 자전거 선수들은 숨겨진 지름길을 잘 활용해 목적지까지 먼저 도착하는 대결을 펼쳤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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