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
배우 안재욱이 뇌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 생방송 연예특급'은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석한 안재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안재욱은 "제가 겪은 일은 오랫동안 앓다가 쓰러진 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일어났던 순간적, 찰나의 일이었다"며 "수술하고 깨어난 후 정신적으로 놀라움이 컸다. 육체적으로도 힘들었다. 지금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많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재욱은 "여름을 즐긴다. 오히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서 더 많은 땀을 흘린다"며 여름철 건강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또 안재욱은 "급하게 마음을 먹으면 안 될 것 같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 기회에 내실을 다져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2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병원에서 지주막하출혈로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