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마르코 "안시현·딸과 '화해의 시간' 보낼 예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6.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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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왼쪽)-안시현 부부 /사진=이기범 기자, 안시현 미니홈페이지
방송인 마르코-프로골퍼 안시현 부부의 폭행 사건이 일단락된 가운데 마르코가 당분간 별도 스케줄 없이 집에 머물며 가족과 화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르코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스타뉴스에 "마르코는 현재 옥수동 집에서 아내(안시현), 딸과 화해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그간 스케줄 때문에 아내, 딸과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한 게 이번 사건의 원인이 됐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인 만큼 오해를 풀고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마르코의 생각"이라며 "소속사에서도 당분간 마르코에게 연락 안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 수 있도록 배려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마르코는 11일 예정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 스튜디오 촬영에 불참한다.


앞서 지난 9일 안시현은 마르코를 폭행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딸이 방바닥에 소변을 보자 안시현이 마르코에게 휴지를 달라고 한 게 시비의 발단이 됐다. 다툼이 일면서 마르코가 안시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2차례 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시현은 10일 오전 11시가 넘어 서울성동경찰서에 전화, 불처벌의사를 밝혔다. 단순폭행죄의 경우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권없음으로 불기소처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1월 결혼했다. 지난해 5월 딸 그레이스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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