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영표, 시즌 2호 도움!..페인팅후 환상패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6.10 07:30 / 조회 :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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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역만리 떨어진 미국에서도 이영표(36,밴쿠버)의 활약은 계속 되고 있다. 특유의 헛다리 짚기 기술은 여전했고 후반 종료까지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경기 초반에는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선보이며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이영표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센추리 링크필드에서 열린 '2013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영표는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10분 동점골에 기여하는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다. 헛다리 페인팅을 쓰며 공간을 만든 뒤,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 들어가는 러셀 테이버트에게 툭 찍어 차는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공을 받은 테이버트는 골 라인 근처에서 가까스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카밀로 산베초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1-1). 경기 후 MLS 공식 홈페이지는 산베초의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이영표에게도 어시스트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영표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밴쿠버는 2-3으로 역전패했다. 밴쿠버는 전반 26분 카밀로 산베초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2-1). 하지만 후반 25분 카라스코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뒤 후반 36분 라마르 니글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2-3).

올 시즌 이영표는 13경기(12선발) 연속 출장해 1천113분을 뛰는 동안 2도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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