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연애초보 공감어록 '인기 상승'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6.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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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가 연애 초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어록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은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스 드라마다.


연애조작단은 매회 등장하는 의뢰인과 타깃을 위한 맞춤 연애작전을 펼치며, 쥐도 새도 모르게 '연애초짜'들의 사랑을 이뤄주고 있다. 괴짜 천재이자 리더인 서병훈(이종혁 분), 로맨티스트이자 홍일점인 공민영(최수영 분), 시크한 엔지니어 무진(홍종현 분), 꿈 많은 꽃미남 고등학생 도아랑(조윤우 분) 등 4명의 조작원들이 펼치는 연애작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극중 서병훈과 공민영의 어록들이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공감을 얻고 있다. 서병훈과 공민영은 연애조작단 핵심인물답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사들을 선보였다.

서병훈은 "자신감을 가져라. 용기를 내라. 할 수 있다. (이런)책임 못질 희망을 주는 건 일종의 폭력이라고나 할까? 연애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독이 바로 헛된 희망이라고"라는 직설적인 대사로 시청자들이 이목을 끌었다.


또한 태민(샤이니)이 등장한 방송분에서는 친구이자 고객인 레이(태민 분)가 좋아하는 세경(윤서 분)에게 사랑 고백을 받고 흔들리는 도아랑에게 "잊지 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은 후엔 너무 늦기 마련이고 벌어진 일은 생각보다 되돌리기 어렵다"며 내공 있는 대사로 조언을 한 바 있다.

공민영 역시 레이는 세경에게, 세경은 아랑(조윤우)에게 사랑 고백을 하게 되면서 복잡하게 엇갈린 세 사람 중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세경에게 조언했다.

그는 "고백의 힘은 아주 세거든! 그 용기가 상대방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니까. 좋아하는 마음이, 거절당할까봐 무서운 마음을 이겨야 고백이란 걸 할 수 있지 있잖아"라고 위로가 담긴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공민영은 지난 1회 방송에서 내레이션을 통해 "이 세상엔 때와 장소가 중요한 일들이 무수히 많지만, 과연 그 무엇을 이 순간에 비할 수 있을까? 바로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 말이다"라며 "그 고백의 순간에 결코 잊어선 안 되는 절대원칙 하나. 진정한 사랑은 오로지 진심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로맨스 드라마다운 달달함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0일 오후 방송될 '연애조작단'은 태민 편의 결말과 함께 학교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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