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1일 퇴원.."올 여름 모든 활동 중단"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3.06.03 16:06 / 조회 : 6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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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사진=이기범 기자


여자친구 사망으로 충격을 받아 자살을 시도한 가수 손호영이 퇴원해 집에서 요양 중이다.


3일 소속사 CJ E&M은 "손호영이 지난 1일 오후 퇴원해 현재 본가에서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걱정해주신 만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한동안은 마음을 추스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 여름으로 준비하고 있던 음반 및 모든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손호영에게 좋은 기회로 찾아주셨던 많은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

CJ E&M은 "팬들에게 손호영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 전한다"며 "손호영이 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호영은 1년여 여자친구의 갑작스런 자살 소식을 접하고 발인까지 함께 한 다음날인 지난 달 24일 오전 4시36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줬다. 이 와중에 차량에 불이 나자 놀라 밖으로 나온 손호영을 한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손호영은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후송됐고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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