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김남길·손예진의 바통 넘겨받기..반등 예약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6.03 14:37 / 조회 :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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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주요장면/사진=KBS 2TV '상어' 3회 예고편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가 아역연기자들이 성인연기자에게 바통을 건넨다.

3일 방송되는 '상어'는 어린 한이수(연준석 분), 어린 조해우(경수진 분)의 엇갈린 운명이후, 성인이 된 한이수가 복수를 서서히 시작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2회까지 아역들이 성인연기자와 완벽 싱크로율에 가까운 비주얼과 연기로 신선함을 더했다면, 이제는 배우 손예진과 김남길의 원숙미가 담긴 연기를 볼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극 초반 과거와 현재 교차 장면에서 짧게 등장했다. 몇 분 안 되는 출연에도 시청자들은 반가워했다.

3회를 기점으로 주인공들의 뒤틀린 인생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부터가 중요하다. 오랜만의 컴백인 두 사람의 진가를 발휘해야 할 때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청률 반등도 가능한 상황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눈앞에 두고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한이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본 조해우까지 복잡 미묘한 심리가 시청자들에게는 포인트다.

그동안 '상어'는 서로 사랑했던 주인공들이 왜 치열하게 서로를 쫓고, 쫓겨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복수의 시작점은 간단했다. 아버지의 등에 칼을 꽂은 조씨 집안의 악행 때문이었다.

큰 틀에서 왜 한이수가 아버지 사망 후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마저 버리고 이름과 모든 것을 버려야 했는지, 악연을 제공한 조씨집안의 복잡한 가정사가 드러났다.

여기에 연출진의 섬세함도 여전히 등장한다. 2회에서 조의선(김규철 분)의 시계가 복선으로 등장했다. 조의선 야비한 성격과 뼛속까지의 부유함을 드러내는 물건이자, 한이수에게는 결정적인 부분이었다. 이처럼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PD만의 극적 포인트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상어' 측 관계자는 3일 스타뉴스에 "이날 방송은 그야말로 중요하다"며 "어린 한이수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교통사고 장면이 드디어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여러 예고편에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던 그 장면이다. 이후 성인이 된 두 사람의 감정도 같이 따라가 줬으면 한다. 전체적으로 현실과 드라마를 오가는 내용이 등장하는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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