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오로라 공주' 방송캡처 |
'오로라 공주' 박해미의 숨겨진 딸이 등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황미몽(박해미 분)의 숨겨진 딸이 등장해 극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황미몽의 자매들 집 앞에 나타난 황미몽의 딸 노다지는 단번에 자신의 엄마를 알아챘다. 황미몽은 떨리는 마음으로 딸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갔다.
밥을 차려달라고 말한 노다지는 황미몽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줬다. "머리카락은 왜?"라고 묻는 황미몽에게 노다지는 "유전자 검사요. 해 보세요"라고 답했다.
황미몽은 "검사할 필요 없어. 보니까 외할머니 닮았어. 아빤, 젊은 나이에 왜.."라고 묻자 노다지는 "그러게요. 갑자기 쓰러졌어요"라며 한국으로 귀국한 이유를 설명했다.
순간 노다지의 배를 본 황미몽은 "똥배니? 배가 왜 그래? 종양 있는 거 아니야?"라고 묻자 노다지는 "종양 있는 거 아니에요. 애기 들어있어요"라고 답했다. 황미몽의 딸은 심지어 미혼모였던 것.
노다지가 결혼을 안 하고 아이를 가진 것을 안 황미몽은 "농담 아니야? 어떡하면 좋아.. 아 어떡해"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그 뒤 다시 정신을 차린 황미몽은 "나 너 있는 거 아무도 몰라. 그러니까 당분간은 비밀로 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다지는 황미몽이 집에 없는 사이 음식을 싸들고 온 황지몽(김혜은 분)에게 자신의 모습을 들켜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