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라줘서 고마워! 93년생 꽃미남 배우 4인방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5.28 17:22 / 조회 : 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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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이민호 박보검 이현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MBC '보고싶다' 영화 '런닝맨'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틸, 스타뉴스


1993년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토록 꽃미남 배우들이 쏟아졌는지 모르겠다. 1993년 태어나 꼬꼬마 시절부터 연기를 해 온 아역 스타들이 이제는 어엿한 꽃미남 배우들이 되어 누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승호를 필두로 이현우, 이민호, 박보검까지 올해로 만 20살이 된 풋풋한 미남 배우들, 성인 배우로 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기자만의 마음은 아닐 듯하다.

유승호는 '잘 자란 아역스타'의 표본이다. 2002년 '집으로'에서 할머니에게 온갖 투정을 부리던 꼬마가 이리도 훈훈한 남자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유승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그의 성장과정이 고스란히 보인다. '돈텔파파' '마음이'에서는 아이의 모습이, KBS 2TV '공부의 신',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서는 학생다운 모습이 그대로 묻어난다.

MBC '보고싶다' 등 이제 갓 안정적인 성인연기를 보여주나 싶더니 군대로 떠나버린 유승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적잖이 놀랐다. 물론 대학진학을 하지 않은 또래들의 군입대 시기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최대한 입대를 늦추는 연예계의 관례에 비추어 보면 놀라운 일이다. 다른 이의 기회를 빼앗기 싫다며 대학 진학도 하지 않고, 누구나 가는 군대에 가겠다는 유승호, 외모는 물론 생각까지 훈훈하게 잘~자랐다.

본명보다 SBS '순풍산부인과'의 정배로 더 많이 불리던 이민호, 이제야 제 이름을 찾았다. '순풍산부인과' 이후 훈남으로 성장한 이민호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은 작품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이었다. 이순재의 어린 시절 회상 장면에서 등장한 이민호는 '정배가 이렇게 컸나' 싶은 정도로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꼬마 정배의 성장도 놀라운데 심지어 외모까지 출중하니 놀라지 않을 수 있나.

이민호의 연기 2막은 지난 해 활짝 열렸다. MBC '해를 품은 달'의 양명군 아역으로 인기를 모은데 이어 SBS '대풍수'의 탕아 우왕 역, '옥탑방 왕세자'의 꽃미남 신하 송만보까지 쉴 틈이 없었다. 여기에 올해는 영화 '런닝맨'으로 주연까지 성장했다. 이제는 그를 보며 과거의 정배 보다 배우 이민호의 미래를 기대하는 관객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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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이민호 박보검 이현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영화 '집으로' SBS '순풍산부인과' KBS 2TV '드라마스페셜' '대왕세종' 스틸


이현우의 성장도 놀랍다. MBC '태왕사신기'의 어린 처로, '선덕여왕'의 어린 김유신, KBS 2TV '대왕세종'의 어린 세종 역 등 주로 누군가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그가 MBC '밥줘!' 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가진 배역을 거머쥐었다.

KBS 2TV '공부의 신'으로 드라마 주연자리까지 꿰찬 이현우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리해진 역으로 영화 주연까지 맡게 됐다. 순한 인상에 착한 미소를 자랑하던 그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절제된 액션까지 선보이는 현우, 아직 '스타'라는 말이 어색하지만 이미 누님들의 관심은 뜨겁다.

유승호, 이민호, 이현우에 비하면 박보검은 아역 시절이 길지 않았다. 지난 2011년 데뷔한 그는 KBS 2TV '각시탈' '드라마 스페셜: 스틸사진', 영화 '블라인드'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박보검은 지난 4월부터 SBS '원더풀 마마'를 통해 모태 바람둥이 영준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박보검은 데뷔 초반 이현우와 닮은꼴로 지목되며 함께 인기검색에서 오르기도 했지만 2,3년 새에 남성미를 더하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원더풀 마마'에서 보여주는 능청스러운 모습도 색다른 매력이다.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 박보검이 어디까지 성장할 지 지켜보는 맛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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