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나쁜기집애', 파격+추억 공존..어른들 추억송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5.28 13:57 / 조회 :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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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씨엘)의 리더 씨엘이 데뷔 4년 만에 마침내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를 선보인 가운데 파격 시도 속에서도 어른들의 어린 시절 추억송까지 담아 눈길을 끈다.

씨엘은 28일 낮 12시 솔로곡 '나쁜 기집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씨엘이 솔로곡을 정식 발표한 것은 지난 2009년 2NE1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4년 만에 처음이다.

'나쁜 기집애'는 베일을 벗은 지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등 4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 곡은 2NE1의 전담 프로듀서인 YG엔터테인먼트의 테디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곡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당당한 여성을 씨엘 만의 스타일로 풀러냈다. BPM70의 느린 정통 힙합 장르에 덥스텝과 더기 사운드를 결합해 강렬함을 더했다. 국내 여가수들은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장르인 셈이다. 랩에 능한 씨엘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감각적 래핑으로 곡의 특징을 제대로 살려내고 있다.

'나쁜 기집애'는 파격 시도 속에서도, 아이러니하게 10대들 보다 어른들의 귀에 익숙한 라임도 담고 있다. 씨엘과 테디는 지금의 어른들이 어린 시절 고무줄놀이나 기타 놀이를 할 때 즐겨 부르던 '원숭이 엉덩이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란 추억의 동요 속 라임을 절묘하게 '나쁜 기집애'에 접목 시켰다.

'나쁜 기집애' 속 '당당한 지조 고귀한 품위(uh huh) 눈 웃음은 기본 내 눈물은 무기(That's right) 이 미소는 Fire 널 애태우니까(Burn) You Want It Come And Get It Now 싫으면 시집가' 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나쁜 기집애' 속에는 파격과 추억이 공존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씨엘은 오는 6월2일 SBS 가요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솔로곡 첫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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