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마마' 배종옥 "아직 안해본 연기 많더라"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5.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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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종옥 / 사진제공=SBS


배우 배종옥이 첫 사투리 연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배종옥은 27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극본 박현주·연출 윤류해) 기자간담회에서는 "도시적인 역할을 주로 하다가 처음 사투리 연기를 하게 돼 처음엔 작가님도 많이 걱정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삶에 치이는 윤복희라는 인물의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다 말의 억양을 바꿔보자고 했었다"라며 "그래서 원래 사투리를 썼는데 오랫동안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중간 정도 억양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형을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다.

배종옥은 이어 "사투리를 계속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된 것 같다. 안 해 본 역할이라 그런지 재밌다. 아이들과 토닥거리는 부분이나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얘기도 재밌다. 연기를 오래 했는데도 안 해본 것들이 있더라"라고 웃으며 전했다.

'원더풀마마'는 사채업을 운영하는 한 여성이 치매에 걸리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이를 이겨내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시장 거리 좌판 상에서 백억 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위기를 맞으면서 삼남매가 철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성장기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 4월13일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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